「상한 감정의 치유」를 읽고서
지은이 데이빗 A. 씨맨즈(David A. Seamands)는 인도에서 선교사 부모 밑에서 출생했고, 자신도 16년간 인도에서 선교사로 사역했다. 애즈베리, 드류, 하트포드에서 수학하고 지금은 애즈베리에서 목회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미국 감리교 목사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상한 감정의 치유」(두란노서원), 「기억을 통한 정신치료」(보이스사), 치유하시는 은혜」(두란노서원) 등이 있다.
「상한 감정의 치유」의 내용을 보면 우리 생애의 어떤 부분은 성령님의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그 문제들이 정상적인 기도와 훈련, 또는 의지로써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이해가 필요하며 과거에 잘못 형성된 그들의 사고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마음에 새롭게 변화를 받아 다시 그의 사고가 형성되어져 나가야만 할 필요가 있다.
은혜란 하나님이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긍휼과 호의일 뿐 아니라 일을 해서 얻는 것도 아니고 절대로 갚을 수 없는 것이다. 은혜를 제대로 보고 알고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불행하게도 행위와 일의 성취와 애써서 노력하는 것에만 급급하게 된다. 죄책감을 없애 버리려고 노력하며, 빚을 갚아 버리려고 노력한다. 치유는 하나의 과정이다. 당신이 완전주의자가 된 것이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면 치유 또한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은혜 안에서 자라나며, 자신의 생각을 재조명해야 한다. 그리고 생활 전반에 걸쳐서 치유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그릇된 개념을 가지고 있는 당신의 생각이 고쳐져야 하며 손상된 정서생활이 회복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그릇된 태도가 고쳐져야 하며, 화합하지 못하는 그릇된 태도가 변하고, 파괴된 대인관계가 회복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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