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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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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을 읽고서...!
‘Song of Ariran’ 처음 이 책은 나에게 단지 보고서 제출이라는 목적하에 읽혀졌다. 하지만 이 책은 지금 나에게 커다란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1937년 중국 연안에서의 김산과 님 웨일즈의 우연한 만남에 의해 기록될 수 있었다. 이 책은 1920-1930년대의 격변하는 동아시아에서 이에 적극적 주체적으로 대응해 가던 지식인, 혁명가들 특히 한국인 독립혁명 운동가들이 겪은 엄청난 좌절, 고통 그리고 그 속에서의 정열, 희망등 증언하지 않고는 못배길 삶의 총체가 한 서구 지식인을 매개로하여 그 일부일지언정 자기 표현을 얻은 것이다.
김산은 장지락이라는 인물로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수많은 이름을 사용했다. 연안에 갔을 때, 그는 장명이라는 이름을 썼다. 그리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님 웨일즈인 헬렌 스노우는 김산이라는 이름을 제안했고 그도 동의해서 이 책에는 김산이라는 인물로 등장하게 되는것이다.
그는 1905년 3월 10일 한국 북서부의 한 농가에서 장지락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그의 고향 마을은 그가 태어날 당시 한창이던 러일 전쟁의 싸움터 가까이 있었다. 그 전쟁의 결과 마침내 일본은 조선 민중의 격렬한 항거를 무력화 시키고 조선을 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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