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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를 읽고(독후감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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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를 읽고
나는 이 책을 읽을 계기가 두 번 있었다.
한번은 군대에서 내가 말년 병장 때, 후임이 여자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 받았기 때문이고 또 한번은 사회학 교수님이 내주신 독후감과제 덕분이다. 군대에서 읽은 책들 중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와 함께 가장 기억에 남는 책 두 권중에 한권이 연금술사였다. 제대한지 일년이 다 되어 다시 읽어봐서 느낀 점은 “책 내용은 여전히 어려운 것 같다”이다.
무언가 마음속에 다가 오는 거. 표현 할 수 없는 커다랗게 느껴지는 감정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한데 세세한 것 까지는 이해하기에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시간이 더욱더 흐른 뒤에 다시 읽어보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이 책에서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옮긴이가 작자 후기에서 말했듯이 적어놓고 삶에 지침이 되게 하고픈 구절들이 수없이 많이 나온다. 그것들 중에서 이 두 구절 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사랑은 어떤 경우에도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한 남자의 길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네,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만물의 언어를 말하는 사랑, 진정한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지“
내가 알려 줄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2구절을 알려주고 싶을 정도이다.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는 금은보화가 담긴 보물을 찾았지만 나는 이 책속에서 평생 가슴에 품고 삼을만한 명언의 보물을 찾았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세상 만물들이 도와준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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