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체불만족' 저자 중증장애인 오토다케
홀로 서기 격려해준 부모님 덕에 절망극복
장애란 절망적 삶 아닌 육체적 불편일 뿐
몸 불편해도 즐거움 넘쳐요
장애는 불편합니다. 그러나 결코 불행은 아닙니다.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이란 책으로 전세계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오토다케 히로타다(乙武洋國 23).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팔 다리가 없는 장애인입니다.
오토다케는 1976년 4월 6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는 장애아였죠. 그러나 부모님은 이 아기는 태어날 때 부터 개성적이니까 다른 아기와 비교하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많이 놀라셨을 텐데도 말이죠.
그리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포크로 식사를 하는 등 혼자 힘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모님 덕에
오토다케는 유치원 시절에는 골목대장이었고, 초등학교 때는 다른 친구들과의 싸움에서 끝까지 물고 늘어져 상대를 울리고 마는 어린이였다고 합니다.
항상 당당하고 적극적이었던 오토다케의 모습에 따르게 된 친구들은 오토의 룰(규칙)까지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축구에서 골인하면 3점, 야구경기에서 친 공이 내야를 벗어나면 홈런등 그가 운동이나 놀이에 참여하도록 새 규칙을 만든 것입니다 .친구로서 오토다케를 받아들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죠.
오토다케는 중,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무슨 일디든 열심히 하며 농구선수, 학생회 임원, 미식축구부 매니저 등 학교의 간판스탈 맹활약했습니다. 그러나 특별활동에 지나치게 빠진 나머지 대학에 떨어졌고, 혹독한 재수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피나는 노력 끝에 일본에서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명문대인 와세다대학에 들어갔습니다.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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