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중화요리에담긴중국을읽고N
|
|
|
|
<독후감> 중화요리에 담긴 중국을 읽고
‘중화요리엔 무엇이 있습니까’ 라고 물으면 아마 대부분은 자장이나 짬뽕, 탕수육쯤을 생각할 것이다. 허나 배고플 때 한 번 쯤 먹어봤음직한 이런 음식들이 실은 중국음식과는 거리가 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탕수육은 당추러우, 혹은 꼬로욕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있기는 하나 자장이나 짬뽕에 대한 언급은 이 책에서 되어 있지 않다. 나는 비록 주관적인 흥미보다는 과제로 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오히려 이렇게라도 읽지 않았으면 중국, 그리고 중국음식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상식도 몰랐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 읽고 난 후에는 중국을 알기 위해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다양한 중화요리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는데 각 음식의 유래를 이야기형식으로 서술해 놓아서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같이 1년에 책 한권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적격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시대별 음식을 알고 싶다면 공자의 식탁을 추천하고 싶지만 나는 지역별로 어떤 음식들이 있는가가 나중에 여행을 가서도 훨씬 실용적이겠다 싶어 이 책을 택하게 되었다. 혹시라도 중화요리에 관한 책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