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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한국경제를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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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티비에서 어느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
설문조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굳건히 1위를 했다고한다.
전에<신화창조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에서 세계 최단기간 완성된
경부고속도로의 신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박통의 의미는 상당하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않는 박정희. 그가 한 많은 일들이 우리나라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는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고속도로가 뚫림으로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고, 새마을 운동으로 초가집을 없앨 수 있었지만 과연 득만 있고,
실은 없었던 것일까
고속도로를 삽과 곡괭이로 시작해 세계 최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하루 열시간이 넘는 노동을 참고견뎠던 노동자들의 땀이 있었고, 새마을 운동역시 국민의 단합이 없었다면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노고는 뒤전이고, 박정희의 위업만 드러낸체 어른들은 그 시절이 좋았다고 말한다.
그가 아니였다면 단기간에 그만한 발전을 못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가 아니였더라도 그 시절은 더 이상 떨어질 수 없었던 밑바닥이였음에
추락은 없었을것인데 왜 언제나 모든 것이 그의 공으로만 돌려져야하냔 말이다.
시대는 변했다. 이젠 먹고살만해져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은 하려고들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잘먹고 사느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경제개발과 함께 나라의 위상은 올라갔을지 모르지만 먹고살기는 더 힘들어졌다.
부의 재분배엔 관심없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탓에 다른 모든것은 뒷전으로 밀려나 버렸다.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의 설자리는 줄어들기만하고, 90%의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으로인해 고통을 받고있는 이 현실은 과연 누구의 잘못이란 말인가
이책의 내용중 대안중 ‘수량적 유연성’이 아닌 ‘기능적 유연성’에 귀가 솔깃해졌다.
수량적 유연성은 말그대로 자본가가 상황에따라 마음대로 노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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