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바를 얻은 폰더 씨는 계속해서 위기와 고난을 극복한 역사 속 인물-지혜의 왕 솔로몬, 안네 프랑크, 콜럼버스 등을 만나며 실패와 좌절이 찾아왔을 때 최소한으로 붙들어야 할 인생의 비밀을 전수 받는다. 아주 평범하지만 위기 가운데에서라면 다시 한번 입 속으로 되뇌일 만한 중요한 진리가 잔잔한 에세이 형식으로 잘 담겨있는 책이다. 실패도 행복도, 그런 스스로를 용서하고 제대로 받아들이는 일도 결국 모두 자신의 선택임을 되짚어준다.
이 책의 저자 앤디 앤드루스(Andy Andrews)는 작가이자 연설가이며, 특히 코미디언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다. 앤드루스는 케니 로저스, 밥 호프, 랜디 트래비스 등의 많은 스타들과 공연을 하였으며, 4명의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동안 대통령들마다 그의 공연을 보는 등 인기를 누리는 스타이다. 그의 코미디언 경력은 이 책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천박하고 난잡한 저질 코미디들은 제외하고, 코미디의 원래 책무가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웃음으로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데 있다는 것을 상기하면, 이 책을 쓴 작가의 의도도 자연스럽게 읽힌다.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려는 작가의 의도는 이 책에서 훌륭하게 달성되고 있다.
작가는 또한 기업초청 연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권의 책도 출간한 바 있다. 자기계발에 관한 4권의 연작인 『완벽의 폭풍 Storms of Perfection』은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감동적 이야기 모음집인 『소여턴스프링스에서 온 이야기』, 어린이 도서시리즈인 『적극적으로 가담하라』 등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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