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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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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전체적인 소감
'국화와 칼'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옆에 있고 역사적으로도 많은 관련을 맺어온 일본에 대해 이렇게 무지했었나 하는 놀람이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우리들이 일본에 대해서 배우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어렸을때부터 학교에서 아니면 부모님에게서나 사회 어느 모임에서든지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고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우리 또래는 고등학교 정도부터는 일본 만화, 일본 오락, 일본 연예인등 일본 문화에 빠져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모르고 살았다니'하는 감탄사가 나올정도라면 그동안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것 같다.
첫째로 가장 손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사회나 역사 과목에서 일본을 항상 임진왜란과 일제침략기를 연관시켜서만 가르쳐왔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속에는 일본인 하면 온갖 나쁜짓을 다 하고 돌아 다니는 해적, 즉 왜구의 이미지와 칼을 찬 일본 순경의 이미지 외에는 떠 오르지가 않았다. 그들이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했었고, 다만 일본인을 부를 때 '일본놈' 이나 '쪽바리' 등의 말을 써가며 그들은 원래부터 야만적인 민족이라 그렇다는 등 무조건 배척해 오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되었다.
Ⅱ.이색적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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