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김영사 출판, 에단 라지엘 지음)
멕킨지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 회사이다. 최대는 아니지만 멕킨지의 오래된 전통과 권위는 세계 100대 기업 대부분의 경영 자문을 맡게 했고, 미국 및 외국의 정부기관에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멕킨지는 국제 비지니스 사회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브랜드 네임이다.
맥킨지가 이러한 성공을 거두는 데에는 맥킨지 고유의 경영 방식과 기업문화가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대부분 공개되지 않는다. 맥킨지는 철저한 비밀보장으로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방지한다. 이 책은 맥킨지 컨설턴트였던 저자가 맥킨지에서 일하며 느꼈던 것들을 기업 경영 뿐 아니라, 자기경영에도 도입할 수 있게만든 책이다. 책은 해결방식, 업무수행 방식. 커뮤니 케이션 방식,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로 맥킨지의 문제 해결 방식을 짚을 수 있다. 맥킨지에서는 모든 일에 대해 더 좋은 방식이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 더 좋은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해선 끊임없는 질문이 필요하다. 모든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회의적인 자세를 취해보고 해결책을 찾는다. 문제를 되새겨 보고 그것이 정말 바른 길로 흘러가고 있는지 먼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괜히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부여잡고 있는것은 비능률적이기 때문이다. 사전에 정보를 알고 미리 정보를 탐색하는 방법 또한 문제 해결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모든 일에는 해답이 없다는 것이다. 유연성을 가지면서도 구조화된 접근 방식이야 말로 맥킨지가 추구하는 문제 해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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