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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천변풍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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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풍경
박태원
줄거리
청계천 빨래터에서 이쁜이 어머니와 귀돌 어멈 그리고 칠성 어멈이 빨래를 하면서 잡담을 하고 이발소 소년 재봉은 일을 하면서 천변 남쪽의 풍경을 관찰한다.
창수는 상경하여 한약국집에 취직한다. 만돌 어멈은 아범에게 독한 매를 맞고 방안에 가득한 어린 것들의 울음소리에 흥분할 대 로 흥분한다.
이쁜이가 시집을 가자 이쁜이 어머니는 허전함을 느낀다. 몰락한 신전집은 스무해를 살아온 이 동네에서 소문도 없이 경기도 강 화로 이사한다.
민주사의 첩 안성댁은 젊은 학생과 놀아난다. 이를 본 민주사는 우울해 한다. 그는 남쪽 천변을 걷지 않던 습관을 깨고 매부의 경성부회의원 당선을 위해 인사를 다닌다.
민주사의 입후보에 철없는 이발소 소년은 당선을 낙관한다. 그러나 민주사 자신은 안성댁의 일로 걱정만 커간다. 카페 여급 하 나꼬의 아버지가 차에 치인다.
이쁜이는 남편의 외도와 시집살이로 고생한다. 만돌어멈은 유부녀와 간통한 만돌아범에게 얻어 맞고 창수는 차츰 영악해간다. 은방 주인 손은 하나꼬를 탐낸다.
평화카페에서의 하나꼬의 인기에 메리는 시샘을 한다. 상처한 손주사는 카페에서 울음을 터트린다. 민주사는 선거에서 낙선하고 교활한 안성댁에게 속는다.
창수는 차츰 타산적으로 변해가며 기구한 운명을 타고 난 금순은 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는 금광 부로커에게 속아서 하숙옥에 방 치된다. 그날밤 부로커는 놀음을 하다 붙잡혀 유치장에 수감된다. 샘터 주인과 칠성 아범 그리고 민주사댁 행랑 아범과 빨래터 관리인이 한가롭게 대화를 하고 부로커의 행방불명으로 속태우던 금순을 여자 손님이 찾아온다.
시집살이가 고단한 이쁜이는 어머니에게 신세 타령을 하다가 함께 울며 신전집 주인 마누라는 하숙옥이 된 자기 옛집을 본뒤 한 약국집에 간다.
금순은 기미꼬의 도움으로 부로커의 손에서 구출되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만돌 어멈은 정든 한약국집 행랑에서 살길을 찾 아 아이들을 데리고 떠난다.
장마가 시작되어 깍쟁이들이 큰 손해를 보고 창수가 한약국집을 나간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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