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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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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의 작품세계
※작가 소개
염상섭 (1897~1963)
소설가 겸 평론가. 본명은 상섭(尙燮). 호는 횡보(橫步). 서울 출생. 보성학교에 재학 중 도일하여 교토 부립중학 졸업, 게이오대학 사학과에 입학하였으나 31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되었다가 귀국, 동아일보 기자가 되었다. 1920년 [[폐허]]지 동인으로 문학 활동 시작. 1921년 [[개벽]]지에 단편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여 문단적인 위치를 굳히고 22년에는 최남선이 주재하던 주간 종합지 [[동명]]에서 기자로 활약했으며 현진건과 함께 시대일보 매일신보 등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만세전] [잊을 수 없는 사람들] [금반지] [고독]과 장편 [삼대]등이 있고, 815광복 후에도 [두 파산] [일대의 유업] [짖지 않는 개]등의 단편과 장편 [취우(驟雨)]등이 있다.
※작품세계
횡보는 자연주의 및 사실주의 문학을 우리 문학에 심어 놓은 최초의 작가로서 김동인, 현진건과 함께 뚜렷한 공적을 남겼다.
-자연주의적 경향: 초기의 작품에서는 어둡고 침울한 경향을 보였고 현실을 주관적으로 해석. 암울하고 절망적인 사회 현실을 실험주의적, 자연과학적인 방법으로 작품화하였다. [표본실의 청개구리], [만세전], [금반지]등.특히 그의 처녀작 [표본실의 청개구리]는 한국 최초의 자연주의적인 소설로 평가되고 있다.
-사실주의적 경향: 초기의 자연주의적 경향은 점차 사실성을 띠면서 당대의 사회적 현실을 객관적이고 차분하게 묘사하는 한편 본격적인 전형적 인물을 창조해 내었다. [삼대]는 사실적 작품의 대표작.
[삼대(三代)]
※핵심 사항 정리
-갈래: 장편소설, 사실주의 소설, 세태소설, 가족사 소설
-성격: 사실주의적 경향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배경: 일제 식민지 시대, 1930년대 전후(시간적) 서울 중산층의 집안(공간적)
-주제: 일제 강점기 중산층 가문의 현실 대응과 몰락
-갈등: 신구세대 간의 갈등(조의관-조상훈-조덕기), 사회 계층간의 갈등(조덕기-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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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3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