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메이커」서 평
저자 켄 산데(Ken Sande)는 피스메이커 위원회 설립자이며 대표로서, 1982년부터 성경적인 원리를 사용하여 교회 분열과 사업, 고용, 가정상의 논쟁을 포함한 수백 개의 갈등사례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현재 미국중재협회의 회원이며, 기독교 법률회와 몬티나주 논쟁해결위원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 당장 일간신문을 펴 보라! 정치, 사회, 국제, 문화, 종교, 가정, 스포츠, 연예 거의 모든 면에서 시끄럽다. 신문이라는 것이 사실 그대로의 설명이라기 보다 이슈(issue)의 기록이기에 잠잠한 평화를 기대하기는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요즘 시대는 너무 시끄럽다. 끊임없는 분쟁과 전쟁, 살인과 강도, 시비와 논쟁, 소송과 재판... 대안은 없어 보이고 사건은 날마다 늘어간다.
이러한 세상을 향하여 저자는 피스메이커(Peacemaker)가 되라고 한다. 물론 저자가 인간사(人間事) 모든 것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변호사인 저자는 그리스도인의 갈등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스도인이 갈등에 직면했을 때 화평케 하기 위한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지침을 주고자 한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갈등을 대처하는 데 있어 세상적인 방법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대처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한다. 갈등이라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그리스도와 닮은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경에 나타난 화평케 하는 일의 핵심적인 사항을 찾아내고, 배열하고, 설명하고, 예시하였다. 그 가운데 갈등 해결을 위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신학이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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