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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읽는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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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책은 현실경제에서 중요한 주젱자 영호에서도 많이 다루어지는 경제적 이슈가 주제별로 선정되어 있으며 관련된 영화배경, 지역적 특성, 경제적문제와 관련된 경제적이슈 그리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경제이론에 대한 소개가 각 주제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여러주제들 가운데서 재미있게 본 영화이자 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영화인 “귀여운 여인”을 주제로한 매춘의 경제학에 대한 분석이 가장 기초적인 경제상식을 담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
“귀여운 여인”의 내용은 대충 여자주인공인 비비안이 거리의 여자로 나오고, 남자주인공인 에드워드는 부와 명예 매너 용모등을 두루가춘 인물로 등장한다.
처음에 둘은 돈을 지불해야하는 손님과 매춘부의 관계에서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되는 로맨틱영화이다.
물론 나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어린나이였음에도 사랑은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아주 예쁜 영화로서 아직도 에드워드가 비비안에게 청혼하던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이 영화에서 경제적인 분석이 이루어 지는 부분은 매춘의 가격과 소비자 잉여이다.
사실 여자로서 매춘에 대해서 경제적인 부분을 다룬다는 것이 조금 껄끄럽고 또 민감한 부분이 아닐수 없지만 이러한 영역에서까지 경제가 연관되어진다는것과 그것이 내가 공부한 부분이라는 사실이 재밌기도 하고 약간의 희열을 느끼기도 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여자주인공 비비안에게 에드워드가 일주일간 같이 있으며 에스코트 해주는등의 서비시를 해주는 조건을 흥정하면서 3000불을 주기로 합의한다.
바로 여기서 경제학적인 분석이 가능해지는데, 이런 흥정을 하고 난후에 나누는 두사람의 대화에서 먼저 비비안이 말하기를 2000불에도 있으려고 했는데 하니까, 에드워드는 한술 더떠서 한 4000불 정도는 지불할 용의가 있는데“ 하는 것이다.
이 대화를 통해서 보면 우선 가격은 3000불에 결정되었는데 비비안의 내심가격은 2000불 정도였고, 에드워드의 주관적 가격은 4000불이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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