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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역사적전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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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역사적 전개과정
제 1 절 서론
한국경제의 발전과정을 두고 놀라지 않는 사람은 없다. 미국의 원조 물자로 생계를 유지하던 국가에서 지금은 1인당 소득 약 10,000$의 고소득 국가가 되었다. 대부분 선진국들이 근대적 산업체제로 이행하는데 100년이 걸렸는데, 한국은 이를 30년 만에 달성한 국가로서 30년 전에는 주변국가의 위치에서 지금은 반주변국가로, 미래에는 중심국가로 나아가고 있다.
1960년대는 한국 경제발전의 시동을 거는 시기로서 정부의 역할(지도자의 지도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확고한 경제발전 방향으로 국민들의 관심(뜻)을 집중시킴으로서 경제개발의 의지와 에너지의 결집이 필요하였다. 즉 개발이라는 정신에 국민의 의지가 결합되었다.
1960년대 북한의 경제력은 소련의 원조와 노동력의 동원으로 남한 경제력을 능가하고 있었고, 박정권은 체제에서 승리해야 정권유지가 가능하다는 전제에서 경제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었다. 당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재원이 필요하였는데 이러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통해서 3억$의 무상원조를 받아 투자하였고, 일본으로부터 자본재와 중간재를 수입하여 최종재를 외국에 수출하는 가공무역 방식(조립라인적 성격)을 채택하게 되어 있었다. 이로서 한국경제는 국제분업 체제에 편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한국이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은 일본과 미국이고, 이러한 나라의 시장과 자본, 기술의 원천이 없었다면 경제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 후 자유를 지킨다는 명분하에 월남전에 참가(5만 5천명 참전)한 대가로 미국은 차관과 원조를 지원했고, 약 6억$ 넘는 금액을 송금 받게 되어 이 자금이 한국경제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것은 한국인의 피와 바꾼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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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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