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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의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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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의 만남..
내가 제일 먼저 컴을 본 것은 초등학교 4학년때이다.(84년도) 그때 홍준이라는 친구가 컴퓨터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우연히 따라 갔다가 오락을 했다. 그래서 그때 한 6개월간 컴퓨터 학원을 다녔다.(GW BASIC을 배웠는데.. 졸라 뭔지 하나도 몰랐다. 오락이 좋아서 갔다.) 그후,고등학교 기술시간에 잠시배웠던 것 같다.. 뭐 배웠는지 기억 안나고.. 샘이 졸라 비싼거니깐 컴퓨터 모니터 닦아라고 하고 , 옆 사람과 침튕기면서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한 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침튀면.. 컴퓨터 부식한다고.. 이빠이 머라했다.) 고딩 졸업후 일년 놀다가 대학들어갔다. 맨날 리포터 빼끼기에 바봤다…학교 매점에서 용지 사서 대강 적어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에 학교 간다고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예쁜 여학생이 친구랑 이야기 하는데 ,리포터가 내가 본거랑 전혀 다른거였다. 포도그림이 리포터 표지를 장식하고 있었다.(속으로 졸라 멋지다고 생각했다. 몇 년뒤 그게 파워포인트라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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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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