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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목회신학(황성철)-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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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개혁주의 목회신학』
“사랑, 해 보셨습니까” 최근 개봉한 ‘오아시스’란 영화의 카피 문구이다. 누구나 사랑을 경험해 보았겠지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말하고 싶은 작가의 의지가 엿보인다. 목회 현장 속에서 목회의 진정한 의미를 잊은 채 그냥 굴러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며 경종을 울리는 책이 있다. 총신대학에서 실천신학을 가르치는 황성철 교수의『개혁주의 목회신학』이 바로 그것이다. 목회에 원칙이 없는 현실을 바라보며 저자는 성경과 기독교 전통의 바른 터 위에서 목회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필자는 그의 책을 읽으며 목회에 대한 작은 눈이 뜨였다. 그리고 이야기하고 싶어졌다. 그런 목회를 바라면서... “목회, 해 보셨습니까”
1. 요약
목회신학은 한편으로 신학과 다른 한편으로는 목회라는 두 축의 중간에 서로 적절하게 위치하고 있는 학문이다. 이론적으로 보면 신학이 아니지만 목양의 관점에서 보면 신학인 것이 목회신학이다. 저자는 목회신학을 ‘이론(Theorie)'과 ‘실천(Praxis)'의 두 축을 견지하는 통합적인 학문이라고도 소개한다.
저자는 먼저 1장에서 신정통주의 실천신학자이긴 하지만, 실용주의적 상황을 극복하며 신학이 목양을 알고 탐구해야 한다는 입장에 있는 투르나이젠의 목회신학 정의를 어느 정도 지지한다. 투르나이젠에 의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목회적 상황들에 대해서 그 자충족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목회의 확실한 출발점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실용주의 목회철학과 세속적 목회경영이라는 두 영향력이 교회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상황에서 목회자가 목회에서 분명한 신학적 바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만 ‘성공’의 가치관에 휩싸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충성’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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