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주의의 문학(18세기)
1. 계몽시대의 문학, 그 개관
1. 준비기의 문학 -1715~1751
◇ 계몽과 철학 (lumière et philosophie)
편의상 18세기를 계몽주의 시대라고 하고 그 문학을 계몽주의시대의 문학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프랑스는 그 본 고장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나 독일어와 달라 계몽주의라는 말은 없으며, 편의적으로라도 18세기의 문학은 17세기의 문학에 씌여진 고전주의(Classicisme)와 같은, 세기 전체를 총칭하는 형용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
보통 18세기를 씨에끌르 데 뤼미에르(Siècle des lumière)라고 부르거나 씨에끌르 드 라 필로조피(Siècle de la philosophe)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것은 뒤에 설명하는 바와 같이 18세기 엽으로부터 약 30년간에 개화한 사상의 문학이 18세기 문학의 중핵을 이루고 있다는 것, 그리고 거의 세기 전체에 걸쳐 대담하고 낙천적인 독특한 철학, 즉 계몽에 의하여 인간이 지상에 있어서 행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는 사상이 풍미하였던 까닭이다.
‘哲學’이란 말은 종교적 계율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사고라는 뜻과 과학적 지식을 포함한 일반지식이란 뜻을 가지고 있었고 따라서 ‘哲學者’라는 말도 리트레(Littré)의 사전에 의하면 “18세기에 있어서는 철학을 연구하고, 낡은 의견의 을 위하여 그 철학을 소용되게 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명칭이다.”
18세기의 철학자들은 종래와 같이 형이상학이나, 인간의 운명이나, 심리나, 도덕을 연구하여 인간의 내면적인 개선을 바란 명상의 사람들이 아니라 인간의 조건, 즉 사회제도의 개선을 지향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18세기의 철학은 낡은 의견내지는 구제도(ancien régime)를 전복하기 위하여 계몽의 빛을 가져오는 구실을 하였다.
◇ 카르테지아니즘(catésiani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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