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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점복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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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점복속>
占卜(점복)은 미래에 대한 예지적인 앎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지도 모를 불행을 미리 막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인간적인 의지가 투영된 독특한 신앙형태라고 할 수 있다. 원시시대에서 미래를 알고자하는 것은 바로 신의 뜻을 읽어내는 것으로 이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무당이 신과 교접이 가능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점복 행위는 신의탐지(神意探知)의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占卜이란 형태로 미래의 운명에 대해 점쳐보는 노력은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한층 더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며, 천문이라든가 사상을 통해서 인생의 길흉을 점복하는 관직제도가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좀 더 구체화되기 시작한다.
1. 占卜官廳(점복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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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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