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목회는 설교다’ 라고 말한다면 너무나 극단적인 정의라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본서의 저자는 목회의 핵심이 설교에 있는 이유와 당위성에 대해 장대한 분량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는 설교에 대한 패러다임의 완전한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개혁적인 메시지이며 각종 심방, 행정, 사업, 생계 등의 현실에 눌려있을지 모르는 한국교회 교역자(신학생포함)들에게 혁명을 요구하는 외침이라 할 수 있다. 목사는 반드시 훌륭한 설교자이어야 하며 이것은 다른 능력이나 요소로 대처할 수 없는 분명한 명제임을 저자는 확신하고 있다. 설교는 무엇이며 설교자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자.
설교의 위기
설교하는 문제뿐 아니라 교회 자체까지도 의문시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교회는 단체나 또는 사회의 무슨 클럽 같은 것으로 전락하기가 너무 쉽다. 기독교회사를 건성으로 읽는다 해도 설교가 교회생활, 특히 프로테스탄트 경우에 가장 중추적이고 우선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반드시 알게 될 것이다. 그 첫번째 이유는 교회밖에 일반적인 이유요 두 번째 이유는 교회내의 특수한 이유이다. 후자의 이유 중 근본은 바로 성경의 권위에 대한 신뢰감 상실, 진리에 대한 신앙의 감소 등을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설교꾼들에 의한 반감이다. 또 참된 설교내용과 설교행위에 대한 그릇된 개념도 그러한 이유를 더한다. 즉, 교회의 변질은 설교의 변질을 설교의 변질은 교회의 변질을 가져오는 상호 연관적인 위기를 초래하게 되었다. 교회는 본질적인 의미를 회복해야 하며 설교 또한 본질의 의미를 회복해야 한다.
설교의 설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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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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