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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존스의 설교에 나타난 적용의 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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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존스의 설교에 나타난 적용의 원리들
정근두/울산교회 담임목사
역 당시 “영어권에서 최대의 강해 설교가”라는 평가와 “개혁주의 설교의 극치”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로이드 존스의 설교에 나타난 적용의 원리를 알아보는 것은, 자신의 설교를 새롭게 발전시키기 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로이드 존스는 ‘적용’을 강해설교의 두 가지 기본요소 중 하나로 이해한다. 그는 설교란 강해에다가 적용을 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적용은 설교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이런 그의 생각은 다음과 같은 주장 속에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우리 주님의 방법은 모든 설교의 모형과 모범이어야 합니다. 그 메시지와 진리를 적용하기에 실패하면 참된 설교가 아닙니다. 본문을 설명하고 끝나버리는 데만 만족하는 설교는 참된 강해설교가 아닙니다. 진리는 삶 속에 적용되어야 하고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권면과 적용은 설교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이 점에서, 로이드 존스는 ‘설교는 적용에서부터 시작한다’ 고 말하는 스펄전과 같은 전통에 서 있다. 적용이 없는 설교는 병자에게 건강에 관한 강의만 하고 처방전을 주지 않고 병원에서 내보내는 의사와 같다고 그는 보고 있는 것이다. 적용이 없는 설교는 더 이상 참된 말씀의 봉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로이드 존스는 진리를 적용하지 않고 단지 언급하기만 하는 설교는 실패한 것으로 간주하고, 그것은 진리에 대한 폭행이고 성경과 모순이 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참된 설교자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실천하도록 요청해야 한다. 교리와 모든 지식의 목적은 청중들로 하여금 그 삶이 진리에 부합되도록 인도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는 어떤 적용의 원리를 가지고 있는가 몇 가지를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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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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