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세윤씨는 서울대학교 문리대, 영국 Manchester 대학(Ph.D.)을 졸업하였으며, 독일튀빙겐 대학 Humboldt 연구 교수, 미국 칼빈 대학교 및 신학대학원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교수,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및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국 Fuller 신학대학원 교수로 있다. 저서는『The Origin of Paul's Gospel』(튀빙겐 : J.C.B. Mohr, 1981; 21984; Grand rapids : Eerdmans, 1982),『구원이란 무엇인가』(성경읽기사, 1981, 81989), 『“THE 'SON OF MAN' AS THE SON OF GOD ”그 ‘사람의 아들’“(人子)-하나님의 아들』(엠마오, 1992, 21992),『예수와 바울』(도서출판 참말, 1993)등이 있다.
오늘날 많은 바울 해석가들도 바울 신학과 고대 지중해 세계의 사상들 간의, 소위 ‘병행구들’을 추출해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그들은 바울 신학을 분석하여 그 다양한 요소들을 바울의 이런저런 배경들, 즉 후기 유대교, 헬레니즘...도는 ‘성경 해석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거의 신적인 능력을 가졌다고 상상되는 고돼 세계의 어떤 것’등에 적절히 할당하는 것으로 바울 복음의 기원과 바울 복음 그 자체를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옳은가 본서에서 고찰하고자 제시하고 있는 질문, 말하자면 바울 복음의 기원에 대하여, 우리가 바울 자신의 증언을 주의 깊게 경청한 후에 그 질문에 답변한다면, 바울이 그의 서신들에서 설명하고 있는 신학적인 진리들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바울은 그의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아’받았다고 증언한다.
다음으로는 다메섹 사건을 탐구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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