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욕(禁欲)에서 적의(適意)로
- 초기 불교로부터의 선종 인생철학의 발전 및 사대부 생활정취의 변화
(1)초기 불교의 금욕주의 인생관
초기 불교는 고난과 번뇌는 사람이 티끌세상에 탐착한 결과로 갖가지 욕망에 의해 초래되 것이라고 말한다. 만약 세속의 부귀영화나 안일과 향락을 탐하지 아니하고 한마음으로 도를 향하면 서방 극락세계에 태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제(사제): 苦集滅道
苦 : 태어나는 것도 괴로움이요 죽음도 괴로움이며, 배고픔도 괴로움이요 너무 배부름도 괴 로움이며, 사람들과 사귀며 응대하는 것도 괴로움이요 오는 이 없이 적막한 것도 괴로 움이니, 결국 세상을 사는 것이 곧 고난이다.
集: 번뇌와 업인(業因).
사람에게 있는 오욕(五欲) - 외오욕 : 眼, 耳, 鼻, 舌, 身들의 욕망
내오욕 : 食欲, 財欲, 色欲, 名欲, 睡眠欲
오욕을 이기지 못하면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
滅 : 살아있는 동안은 끝내 이들 맛있는 음식, 절세미인, 금은보화등을 바라게 마련이므 로 적멸(寂滅)을 얻어야 한다.
방법으로는 숨을 고르게 하고 정(定)에 들어 욕념을 끊는 것이다. 그래도 마음이 안정 되지 않으면 부정관(不淨觀)을 한다.
道 : 내세의 행복을 위해서 공문(空門)에 들어가 수행하여 열반의 경계에 도달해야 한다. 이 른바 <열반涅槃>이란, 곧 멸도(滅度)로써 일체의 번뇌를 떠나 무애자재에 도달하는 것이다.
(2) 적의適意의 인생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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