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구분으로 나누어 본 일본문학
1.상대문학(~794) 고대 국가의 발생-율령의 시대
많은 소국가가 분리되어 존재하고 있던 1세기경부터 794년의 헤이안교 천도까지를 상대라고 한다. 이 시기의 문학 작품은 황실이나 민간으로 전해져 온 신화·전설·설화·가요 등을 천황중심의 국가체제의 확립이나 국가위력의 과시를 위도로 하여 편찬되었다. 서사문학이나 서정문학이 일본에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자의 전래에 따른 기재문예가성립한 아스카시대(592~710)와 개성적문학이 싹트는 나라시대(710~794)가 속해있다. 이 시기의 문학작품으로 [고지키],[니혼쇼키] 그리고 서정시의 금자탑인 [만요슈]를 들 수 있다.
1.1.[고지키]와 [니혼쇼키]를 통해 본 일본신화
[고지키]는 전3권으로 구성되어, 상권은 신의 계보와 신화, 중권은 진무천황에서 오진천황, 하권은 닌토쿠천황에서 스이코천황까지의 서술이다. 텐무천황의 명에 의해 지금까지 신화관련 얘기꺼리를 모아 만들게 한 것으로 히에다노아레·오노야스마로가 712년에 완성했다. 최초의 모노가타리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정통성을 엮기 위한 목적으로 대내적인 성향을 띤다. 또, 720년에 토네리신노 등이 편집한 것이 [니혼쇼키](전30권)이다.[니혼쇼키]는 중국의 역사와 관련하여 일본인들의 역사에 대해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대외적 성격을 띠는 것으로 천황가에 신성성을 부여해 국민 지배의 정통성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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