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실체의 본질
우주의 궁극적 실체가 정신이냐 물질이냐 하는 우주의 궁극적 성질을 논할 때 우리는 그 출발점을 경험에서 찾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경험할 수 없는 성질을 우리 인간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험에 나타나는 성질은 무수하게 많아서 그것을 다 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잡다한 성질도 두 가지의 커다란 종류, 즉 객관적인 물리적 성질과 주관적인 심리적 성질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모든 현상은 물리적 성질이 아니면 심리적 성질이며, 이 이외의 어떤 다른 성질일 수는 없다.
1. 유물론
실체가 그 성질에 있어서 물질적 존재, 물질은 우주의 근본체이며, 정신은 물질의 일종이거나 또는 물질에서 파생된 것이라 보는 주장 이러한 주장의 논리적 근거는
1) 형이상학적인 것으로서 존재는 공간 속에 존재하며, 공간 속에 존재한다는 것은 공간을 채우고 있는 물체이다. 정신도 뇌나 기타 신경계통의 어떤 공간을 점령하고 있는 이상 일종의 물체다.
2) 인성론적인 것으로서 마음은 몸에 의존하는 것이므로 물질이 정신보다 근본적이며, 심 신관계에 있어서 연령, 성별, 건 강등에 의하여 정신상태가 결정되는 것이므로 정신의 독립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
3) 우주 진화론적인 것으로서 정신은 우주진화의 결과이며, 그것은 물질에서 발생하였다는 주장
대표적 학자들
- 고대 자연철학자들(탈레스, 아낙시만더, 아낙시메네스, 데모크리토스)
- 홉스: 모든 심리현상, 사회현상도 물질의 운동, 철학은 이런 물체의 운동을 대상으로 그 인과관계를 탐구
- 포이어바흐, 칼 맑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유물론의 단점
- 소박한 실재론, 인식론적으로 주관적 제약 없는 객관적 사물의 존재는 인정할 수 없다. - 비과학적 이론: 물질적 해석이 미치지 않는 범위를 자각하지 않는 것은 과학정신에 위배 - 정신은 물질의 파생물이거나 일종의 물질일 수 없다. 정신과 물질은 근본적으로 다름
2. 유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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