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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생활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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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의 생활상 - 의. 식. 주. 혼인제도. 매장풍습
1. 음식문화
2. 의복문화
3. 주거문화
4. 혼인제도
5. 매장풍습
1. 음식문화
수렵과 채집으로 식량을 조달하는 것은 구석기시대에 이어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신석기, 청동기, 그리고 삼국시대까지도 계속되었다.
[삼국사기]를 보면 삼국시대 초기에는 쌀에 대한 기록은 보이지 않고,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콩과 보리에 대한 기록이 자주 보인다. 당시에는 쌀보다 콩과 보리가 많이 심어졌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장이나 콩은 보리나 벼에 비하여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아 일찍부터 밭농사의 주요 작물로 재배되었다. 특히 콩은 재배하기 쉽고 가뭄에 잘 견디므로 고대사회에서 주식으로 널리 이용되었다. 보리는 다른 밭작물에 비해 짧은 기간에 자라고 가뭄에 잘 견디며 늦어도 6월이면 추수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빠른 속도로 밭농사에 보급되었다. 이런 이유로 삼국시대 초기까지도 콩과 보리를 주로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6세기 이후의 주곡은 곡식이 콩과 보리에서 벼로 바뀌어 나간 것으로 보인다. 저수지 등 수리관개시설의 확충과 철제농기구 및 우경의 보급으로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벼를 더 많이 재배하게 되었다. 이후 우박으로 벼가 피해를 입었다거나 고리대의 곡식으로 벼를 내었다는 기록들이 자주 보이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
벼농사가 일반화되었지만 모든 사람들이 쌀밥으로 배를 채울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반 백성들은 벼농사를 짓더라도 국가나 귀족들에게 바치고, 자신들은 주로 보리, 조, 콩 등의 잡곡과 도토리 등으로 굶주린 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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