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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제도와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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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제도와 정치
영국은 입헌군주국으로 왕권이 혈통을 중심으로 하여 자손에게 계승된다. 그렇지만 국민들의 권리는 『대헌장』(Magna Carta)에서부터 보장되어 있다. 대헌장은 1215년 6월 15일에 당시의 국왕 존(John)이 승인한 국민의 자유를 보장하는 특허장을 영국헌법의 기초가 되었다. 영국인들은 국왕과 여왕 및 왕자에 대한 충성심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이들에 대해 비판하기도 한다. 황족(왕의 친인척)도 있으며,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과 같은 여러 가지 작위로 구분되는 귀족들도 있다.
귀족과 평민들 사이에 젠틀맨 계급이 있는데 이들이 처음 등장하는 11세기에는 지주계급을 가리켰다. 1278년에 일정한 규모 이상의 수입이 있는 지주계급의 사람들은 기사라는 호칭을 부여받았다. 후에 무사가 아닌 사람들도 기사라는 작위를 받게 되었다. 이는 일종의 훈장과 같은 것으로 현재에도 영국에는 일정한 수의 기사작위 제도가 있다. 이들은 특별한 대우를 받는데, 예를 들면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Westminster Abbey의 특별 기도실에 기사들을 위한 특별한 좌석이 있고 그 좌석 위에 그 기사를 나타내는 문장이 있는 깃대가 꽂혀있다.
1714년에 스틸(Steele)이 주관하던 잡지 『태틀러』(The Tatler)에서 젠틀맨을 신분이나 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실, 행위에 관한 것이라고 갈파한 이후 젠틀맨이라는 말은 넓은 의미로 해석되어 귀족, 상류계급 또는 교양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명장(Master)이라는 말도 예전에는 젠틀맨에게만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미스터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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