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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변동과 가족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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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변동과 가족생활
서론
해방 후 산업화와 함께 진행된 급속한 인구변동의 영향으로 한국 가족은 큰 변화를 경험 하였다. 그 중에서도 한국가족의 구조와 그 관계적 측면에 가장 현저하고 직접적 영향을 미친 인구학적 변화인 사망률의 감소, 출산 행동의 변화, 농촌으로부터 도시로의 성 연령의 선택적 인구 이동 등을 알아보면서 한국사회의 인구변동과 가족 생활의 변화를 알아보자
1. 가족 주기의 변화와 가족생활
가족생활주기의 개념은 가족을 정태적 제도로 보기보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으로 보는 분석틀로서, 인구학에서는 글릭이 센서 자료와 접목시켜 처음으로 사용한 후 가족의 변화를 탐색하는데 자주 사용되어 왔다. 대개 결혼을 가족 주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보며, 첫 자녀 출산에서 막내 자녀 출산까지 기간을 확대기로 보고, 첫 자녀의 결혼으로 축소기가 시작되어 막내자녀의 결혼으로 축소가 완료되면, 배우자의 사망과 함께 가족해체가 시작되는 것을 큰 틀로 한다. 즉 가족생활주기는 결혼, 자녀출산, 자녀결혼 및 사망 등의 인구학적 사건에 따라 각 단계가 구획된다. 지금부터는 가족주기의 변화의 큰 특징들을 알아보겠다.
첫째 가족형성기의 단축이 있다. 이 가족형성기의 단축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은 부부관계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하고 부모기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부부관계에 부정적인 역할을 하고 결혼 후 가족형성기의 축소경향으로 인해서 3년 이내 부부들의 이혼율이 꾸준한 증가를 들 수 있다. 그리고 직장 초년병으로서의 업무를 익히는 시기와 중복되어 시간이나 에너지 부족 그리고 그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복합적으로 경험한다.
둘째는 자녀 출산 기간의 축소이다.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이른바 적극적 자녀 양육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축소되었고 이는 기혼여성의 취업증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렇듯 자녀 출산기간의 축소로 생기는 변화들은 주부들의 자원봉사활동이나 주부교실 등에 참여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주부들의 단체관광 그리고 과소비성 모임 등이 증가한다는 지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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