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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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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스로를 지키는 생체의 기교
A.면역이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주위환경에는 갖가지의 것들이 존재한다.
그중에는 우리들 인간(다른 동물 포함)의 몸 속에 들어와 나쁜짓을 하는 것들이 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들은 생체(生體)내에 들어가 그들의 동료를 불어나게 하여 설쳐대므로서 가장 골치 아픈 상대가 되는 것이다.때로 이물(異物)이 몸 속으로 잠입(潛入)하여 그들의 동료를 불어나게 하는 일이 없다 하더라도 독성(毒性)을 나타내는 것이 있어 해를 입힌다.따라서 우리들은 그들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 몸 속에 다른 사람의 세포가 끼어 들어오게 되는 것은 수정(受精)을 제외하고는 수혈이나 이식수술(移植手術)을 하지 않는 한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들의 먼 조상이 하등동물이 었다는 시대로 거슬로 올라가 본다면 조직적인 생체의 구축(構築)작업이 있을 수 없었을 것이므로 서로간에 다른 개체(個體)의 세포가 끼어드는 일이 다분히 일어났을 것으로 추측된다. 스스로의 개체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다른 개체의 세포를 식별(識別)하여 배제(排除)하는 기전이 필요하였을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도 다른 개체의 세포를 받아주지 않는 작용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자기(自己: self)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의 것이 아닌것(非自己: not self,non-self)을 확실히 식별하며, 비자기의 것을 생체로부터 배재하는 기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와 같은 생체의 기묘(奇妙)한 기구(機構)를 면역(immunity)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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