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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 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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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책에는 시, 소설, 수필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수많은 책들이 현재 읽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시라고 하면 운율이 있는 것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소개할 이 책은 시 처음 제목에서 서사시1)1) 발흥기․재건기의 민족이나 국가의 웅대한 정신을 신(神)이나 영웅을 중심으로 하여 읊은 시
라는 것을 보고 약간 내용이 딱딱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점점 그 내용에 빠져들면서 흥미로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주인공 길가메시의 영웅적 모습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점입가경으로 빠져드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 줄거리
책은 총 1장에서 7장까지 구성되어 있고 뒷부분에는 이 서사시의 가치에 대해 열거해 놓았다.
1장에선 길가메시가 엔키두와 만나서 형제를 맺는 부분이다. 수메르2)2) 바빌로니아 남부에 위치하며 세계 최고(最古)의 문명이 발상한 지역․민족
인들의 도시국가 우루크에는 길가메시라는 자가 왕이 되어 폭정을 행하고 있었다. 그의 횡포에 견디다 못한 백성들은 신에게 호소했고, 신들은 그를 징벌하기 위해 엔키두라는 용사를 지상에 내려보냈다. 문명상태가 아닌 자연적인 상태에서 엔키두는 생활하다가 자랐다. 그러다가 엔키두를 길가메시에게 데리고 가려고 쾌락의 아이 창녀3)3)
가 등장하고 이 창녀는 엔키두를 유혹하여 길가메시에게 데려간다.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격렬하게 싸웠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지쳐서 쓰러졌다. 후에 길가메시가 훔바바를 물리치러갈 때 엔키두는 동료로써 헌신을 다하고 용감한 동반자가 된다. 이 두 사람의 만남이 이 작품에서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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