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 이대
하근찬 (河瑾燦, 1931- )
소설가, 경북 영천 생, 전주사범, 동아대학교 수학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수난이대>가 당선, 등단
단편 <삼각의 집>에서는 도회지 서민의 생활상에 현대의 삶에서 발견되는 부조리를 연결시켰으며, 단편 <왕릉과 주둔군>에서는 외국군의 주둔과 타락한 윤리를 다루었다. 그 외 작품, 단편 <흰 종이 수염>, 장편 <야호(夜壺)>, <산에 들에> 등
줄거리 요약
삼대 독자인 아들 진수가 전장에서 돌아온다는 사실에 박만도는 기쁨과 걱정으로 아들을 마중하러 정거장에 나간다. 진수를 위해 장에서 고등어를 사 들고 대합실에서 기다리던 중, 자신이 일제 때 징용에 끌려나가서 한 팔을 잃었던 일을 회상하며 병원에서 나온다는 아들의 상처에 대해 걱정한다.
기차가 도착했을 때 돌아온 진수의 한쪽 다리가 안보였다. 아버지와 아들의 눈에는 눈물이 흐른다. 그러나 집으로 가는 외나무다리에 이르러 만도는 아들을 업고 다리를 건넌다.
감명 받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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