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낙동강 유역의 수질 오염의 현황과 산업구조 현황
1. 수질 오염 현황
낙동강의 수계에는 직할하천 10개소 연장 829.5㎞, 지방하천 10개소 연장 190.5㎞, 준용하천 805개소 6,440.2㎞로 총 유역면적은 23,817.3㎢로서 전 국토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낙동강 수계는 발원지에서 금호강 합류전까지 구간을 낙동강 상류, 금호강 상류발원지에서 황강합류전까지를 낙동강 중류, 황강발원지에서 부산시 사하구 하구언까지를 낙동강 하류로 구분한다.
낙동강 상류에는 안동댐, 임하댐의 저류된 수량에 의하여 오염이 상당히 희석, 자정되어 1급수(BOD 1㎎/ℓ이하)에 가까운 수질로 흘러 내려오다가 구미, 달성지점에서 오염도가 약간 증가하고, 대구시의 생활하수와 대구염색공단, 검단공단, 대구3공단, 성서공단 등에서 급격히 상승하여 고령지점에서 가장 높아졌다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황강, 남강, 밀양강 등의 하천수로 약간씩 희석되고 자정되나 2급수(BOD 3㎎/ℓ이하)를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같이 오염현상은 94년부터 계속된 가뭄과 하천유지수가 감소하여 자정능력이 크게 감소하였고, 그에 따라 오염부하가 상대적으로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나, 낙동강 수계의 주요지천인 금호강의 수질은 88년(BOD 98.7㎎/ℓ)이후 환경부의 발표대로라면 매년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여 94년에는 BOD 12.8㎎/ℓ로 나타났다.
<표1> 낙동강 본류의 수질변화 추이 (단위:BOD,㎎/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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