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례>
-작가 김동인 소개
-문학 평론가가 말하는 김동인과 개인적 의견
-순수문학지<창조>에 대해
-자연주의 문학이란
-감자의 줄거리, 평론가의 평, 개인적 의견
-김동인소개(1990-1951)
소설가. 호는 금동. 평양 상수리의 대지주이면 기독교 장로인 대윤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1913년 숭실 중학교를 중퇴하고 이듬해 일본으로 건너가 1916년 메이지 학원을 졸업했다. 1918년 김혜인과 결혼하고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서 동경(東京) 카와바다 미술 학교에 입학, 1919년 2월 주요한, 전영택, 김환 등과 일본 요코하마의 복음 인쇄소에서 한국 최초의 순문예 동인지 <창조>를 자비로 창간, 여기에다 우리글로 쓴 처녀작「약한자의 슬픔」을 발표했다. 1921년 <창조> 9호에 그 스스로 본격적인 단편 소설이라고 꼽은「배따라기」를 발표한 후에「목숨」,「연산군」,「전제자」,「딸의 업을 이으리」등을 계속 내놓았다.
그는 그 후에 재산을 탕진하고 결혼에 실패해서 불면증 등에 시달리며 방탕한 생활을 계속하다 1951년 1월5일 동맥 경화증으로 병석에 누워 동란 중에 사망했다.
김동인은 우리 신문학사상 가장 선구적인 소설가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진다. 그는 사후 자연주의, 탐미주의, 유미주의 및 예술 지상주의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그의 작품이 남긴 한국 현대 문학사적 업적을 요약해 보면 첫째, 이 땅에 진정한 서구적 자연주의 경향의 문학을 확립했으며 둘째, 본격적인 단편 소설의 최초의 기반을 세웠고 셋째, 단편이 지니는 속성의 하나인 유머와 위트․파라독스를 단일한 구성 속에 도입했으며 넷째, 문장을 혁신했고 다섯째, 사재(私財)를 기울여 본격적인 순수 문예지 <창조>와<영대>를 발간하여 당시 문학 활동의 가교를 마련했던 점등을 들 수 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시정 일관 리얼리스트로서의 자연주의 문학 세계를 추구, 특히 문체에 있어서도 사실적 필치의 작품 세계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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