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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서설 - 데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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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서설 - 데카르트
‘이성의 올바른 인도를 위한 방법서설’이라는 긴 제목의 이 책은 흔히 『방법서설』이라고 하는데, 이 책의 서론에 해당하며 데카르트 사상의 형성과정과 핵심이 자서전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총 6부 중 제1부는 “良識은 이 세상에서 만인에게 공통된 것”이라는 유명한 말로 시작하여 그가 당시에 학교에서 배웠던 학문하는 방법을 비판한다. 그토록 학교에서 배운 결과가 오류와 의혹투성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불확실한 지식에 그치는 책에 의존한 학문을 지양한다.
제2부에서는 수학적인 확실성을 규범으로 하는 자신의 철학방법을 4가지 규칙으로 정리했다.
① 모든 진리를 의심할 수 있는 데까지 의심한 후에 명백하고 분명한 것이 아니면 진리로 받아들이지 말라.
② 복잡한 문제는 단순한 것으로 분류하라.
③ 사상은 가장 단순한 것부터 가장 복잡한 것의 순서로 배열하라.
④ 추리의 연쇄에 틈이 나 그릇된 연결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리의 연쇄를 다시 반복하라.
이상의 원리가 엄격하게 시행된다면 누구나 명확치 않는 사물을 완전히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그가 이 규칙을 정한 다음 불과 몇 달 사이에 많은 문제들이 속속 풀렸으나, 아직 풀리지 않는 동안에도 사람은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학문연구를 위해서도 실생활의 방침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보고 제3부에서 이것들을 서술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확실한 인식에 도달하기 이전에 지켜야 할 도덕준식이 세 가지로 기술되어 있다. 그것이 유명한 ‘임시적 도덕’인데, ① 자신이 태어난 나라의 법률과 종교를 받아들이고 극단적인 의견을 피하면서 온건한 중도를 지킬 것, ② 그러면서도 자기의 결단을 분명히 할 것, ③ 운명에 불평하지 말고 스토아 철학자들이 생각한 것같이 우리들의 자유는 우리들 자신의 사고에만 존재한다는 것을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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