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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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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간다 ! I
1. 준비하기
1) 언제 갈까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비슷하겠지만 인도여행은 그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여름 즉, 3월말부터 10월말까지는 너무 덥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 인도에 가도 누가 야단치지는 않겠지만 35도가 넘는 기후에 여행다니는 것은 무리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두배 이상의 비용이 든다. 아무래도 시원한 음료수를 자주 찾게 되고 에어컨이 있는 곳이 그리워지기 때문이다. 인도에서는 에어컨이 매우 귀중한 물품이기 때문에 자동차든 호텔이든 A/C라고 이름 붙은 것은 두배 이상의 가격을 주어야 한다.
더위를 피하고 쾌적한 여행을 하려면 11월과 3월 사이가 가장 좋다. 물론 남부인도는 이때도 평균 30도이지만 살인적인 더위는 아니므로 여행하는데 큰 불편은 없다. 단, 최북단의 까쉬미르(Kashmir)주는 눈이 내리고 몹시 춥기 때문에 이 기간의 여행은 불가능하다. 히말라야산맥을 꼭 보고 싶은 사람일지라도 요즘 까쉬미르에 가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이슬람반군들이 버스나 기차 그리고 각종 건물에 폭탄을 설치하고 인도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히말라야를 꼭 보아야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네팔로 가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11월과 3월 사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북부의 기온은 최저 영상 5도까지 떨어지므로 인도가 더운 나라라는 말만 듣고 얇은 옷만 가지고 갔다가는 추위에 떨 수도 있으니 가벼운 윈드 자켓이나 가디간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2) 무엇을 가지고 가지
짐은 가능하면 적게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어떤 여행자는 인도가 후진국이라고 하니까 양초까지 넣고 온 것을 본 일도 있지만 왠만한 물건들은, 질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인도에서도 모두 구입할 수 있으니 지나치게 물건을 챙기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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