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풍수지란
|
|
|
|
풍수지리란 무엇인가
풍수는 감여(堪輿). 지리(地理). 지술(地術)이라고도 한다. 「감여」란 천지가 만물을 잘 지탱하며 싣는 것을 의미하며 「지리」란 산수의 지세. 지형 및 그 동정(動靜)의 뜻이다. 「지술」은 지리술을 뜻하는데 지상(地相)을 점치는 법이다.
그렇다면 풍수가 서양의 지리학과 다른 것은 무엇일까 지리학은 땅을 광물 무생물로 취급하며 인간의 거주지역이며 생활을 돕는 생산의 장, 풍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인간의 이용에 맡겨진 피동적 위치로 본다. 그러나 풍수는 땅을 능동적으로 보아 만물을 키워내는 생활력을 가지고 있고 땅에 존재하는 생기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좌우한다고 믿는다. 풍수라는 문자에는 땅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땅을 길흉화복의 대상으로 삼는데 있어 땅과는 직접관계가 없는 풍수(風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곽박의 『장경』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장경』에는 장자승생기야(葬子乘生氣也)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생기(生氣)란 바람에 흩어지고, 땅속을 흐르면 물에 가로막혀 멈추게 된다. 따라서 생기를 타기 위해서는 생기를 저장 할 필요가 있고 바람을 비장하는 일과 땅을 경계짓는 물을 얻는 일이 장법(葬法)의 근본 원칙이기에 풍수라 한다고 전한다. 이렇게 풍수라는 명칭은 지리의 설(設), 학명이 아니고 지리법의 통속명으로 쓰여진 것이 자명해진다.
그러나 풍수라는 명칭은 곽박의 '장경'에서 온 근본적 유래라기 보다는 옛부터 주거를 정함에 있어 바람과 물을 보는 상지(相地)와 복거(卜居)를 의미하는 말이다. 일반인들이 풍수라면 길지(吉地)를 고르는 것처럼 이해하고 있듯 곽박이 이를 그대로 차용, 해설을 가하여 사용했을 것이다.
풍수지리의 목적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