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특징
살아 있는 글자
닿소리 글자 다섯이 줄잡아 스물 다섯으로, 홀소리 글자 셋이 서른 하나로, 다시 말하면 밑글자 여덟이 모두 쉰 여섯으로 곧 일곱 곱으로 불어 났다. 그것도 서로 치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글은 이와 같이 금을 더하거나 부분적인 변형을 통해서 필요한 대로 새로운 홑글자 또는 겹글자를 조직적으로 무제한에 가깝게 생성해 내는 특정을 가진 만큼,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글자들과 견주어 볼 때 ‘살아 있는 글자’라고 불러도 틀림이 없다.
보편적인 표음 능력
세계에는 여러 글자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와 를 옮겨 적을 방법이 도무지 없다.
한국말 중심의 글자
음운적 특징
-자음 체계와 모음 체계의 특정-
감각어의 발달에 모음 체계와 자음 체계가 관여하고 있는 사실은 크고 작고 짙고 옅은 따위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유발하고 있다.
-한국어의 음운 현상-
우리 한국어에서는 음절말 위치에서 자음의 외파를 허용하지 않는다.
-운율 요소-
강세 등의 운율 요소가 발달되어 있지 않으므로 발화를 들어보면 대체로 평탄하고 단조로운 느낌이 든다.
-한국어의 음절-
음절 단위의 독립성이 강하다.
어휘적 특징
교유어의 어휘적 특징은 유연성이 강하고, 의성․의태어와 감각어가 풍부하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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