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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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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여야 합니다. 이것은 내가 새삼스럽게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만, 건국의 이념이요, 우리의 국시입니다. 수 없이 많은 국민들이 희생을 치르고 전체 국민이 수난을 당하고 지켜 온 자유민주주의입니다. 무슨 이유로든 이것은 말살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72년 유신과 더불어 까닭없이 말살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하여 유신체제는 국민을 위한 체제가 아니리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종신 대통령 자리를 보장하기 위한 체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나는 이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대통령이라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의무와 책임은 있어도 이것을 말살할 권한은 누구로부터 받을 수도 없고 절대 있을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에는 모순의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특히 체제에 대한 반대의 소리가 높아지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소리가 높아지자 긴급 조치 9호가 75년에 발동되어 수많은 사람이 옥고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이 불은 꺼지지 않고 탔고 번져 갔습니다........ -김재규 옥중유언-
김재규 그는 누구인가 김재규는 1979년 10월 26일 당시 현직 중앙정보부장으로 박정희 대통령 을 살해한 장본인이다. 스스로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고 주장했던 그가 죽은 지 21년이 흘렀다. 그동안 물 밑에서 이어 지던 그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최근 몇 년사이 본격화 되었었다. 지금까지 김재규에 대한 평가는 냉엄했다. 대법원 법정에서 그에게 내린 선고문에는 민족반역죄,자신의 무능 은폐,정권탈취를 기도 한 가증스러움,범행동기를 미화하려는 치졸한 작태,자가당착적 행위’,시대착오적 과대망상,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 인간의 양심마저 저버린 비인간적 비인륜적 행위’ 등의 수식어가 붙어 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여기에서 김재규를 위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려는 시도를 하려고 한다. 우선 그에대한 평가에 앞서 그에 대한 간단한 이력을 소개한다.
성 명
김재규
영 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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