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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화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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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화교에 대하여
◎화교:화교(華僑)란 본국을 떠나 해외 각지로 이주하여 현지에 정착,경제활동을 하며 본국과 문화적,사회적,법률적,정치적 측면에서 유기적인 연관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인 또는 그 자손을 뜻한다. 여기서 말하는 중국인이란 타이완과 중국의 국적을 가진 자를 모두 포함하는데 주로 타이완 문화와 경제홯동에 연관을 가지는 한민족계(漢民族系)를 가리킨다. 또 본국과 연관이라는 말은 개인으로서의 직접적인 연관에만 한계되는 것이 아니고 이주민의 가족이나 자손이 현지에서 동향단체(同鄕團體)를 통하여 연관성을 지속하고 있음을 뜻한다.
◎화교 사회의 구조:동남아시아에서의 화교활동은 선진국의 대자본과 원주민의 저노동의 중간에 개재하여 광범위한 중간층을 형성해 나갔다.이 중간층적 지위는 화교 또는 화상(華商)을 매개로 해서만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독점에 가까운 경제조직으로 되어 있다. 화교 사회의 기본 구조는 그들의 출신지를 축으로 하는 혈연사회(血緣社會),지연사회(地緣社會),심연사회(心緣社會)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중화총상회가 상위 단체가 되어 많은 동업조합이나 노동조합 등의 하위집단을 통제하고 있다. 또 사회적으로 회관,학교,병원 등의 시설과 많은 우의집단(友誼集團)에 의하여 상호부조의 조직이 완성되어 있다.
◎중국의 화교 정책:49~65년 제1단계에서는 화교들이 자금과 상공업에서의 경험을 중국에 투자하여 사회주의 건설에 기여하기를 희망하였다.그 후 77년까지의 제2단계에서는 귀국경제건설면에서 유해한 것으로 간주되었을 뿐만아니라 많은 특권을 부여함으로써 사회주의 건설에 악영향을 유발 시켰다는 비판이 대두하였다. 1977년 이후의 화교 정책 제3단계에서는 문화혁명 기간의 대화교 차별 정책을 시정하였고 ‘4개의현대화’라는 국가목표 제시에 따라 화교자본과의 합작기업을 장려하여 광등,푸젠 등지에 경제특구(經濟特區)를 설치하는 등 화교 자본 유치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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