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易에 關한 小考
1] 역에 관하여.
역은 점을 치는 것이다.
하기에, 점이 맞는가 하면 옳거나, 틀려지고.. 어찌 치면 맞는다 하는 과정에서 이미 학습의 근본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리 생각하여 보자.
역은 무엇을 말하려하는가
점은 무엇을 점치는 것인가.
결론 부터 말하자면, 역은 무엇이 원만한 마음인가를 알려하는 것이요, 점은 내 마음이 어디가 이지러져있는가를 알려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역을 학문으로 대하려면 주역을 구성하는 논리를 이해하고 주역의 괘가 상징하는 방향성과 그를 믿고 따를 적에, 그를 믿고 따르는 개인에게 주는 괘효사의 영향을 검증하여 보아야 한다.
시작하기전에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은, 이리 학문을 말하면서도.. 기실 이렇다할 주역에 대한 번역서가 없어서,, 그냥 두서 없이 글을 써나갈 게획아닌 게획 밖에 없는 시작이... 어떤 마무리를 하게 될런지 모르는 것이다.
주역은 동양철학의 중심이라 감히 말할 수 있고.. 그 전체에 흐르는 정신은 중용 대학에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2] 주역의 구조분석.
먼저 구조를 분석하고, 그 구조가 괘효사와 일치하는 가를 검증하고,괘효사의 동시적 재현성을 검증하는 방법 즉, 점을 치는 법을 논하자.
四象은 네게의 이미지이자 사차원이다.
이를 이기지 묘합 : 즉 존재와 인식의 합치점에 중심을 두고 나누어 보면,인식하는 가 존재한는 가 의 가부가 아닌, 인식하는 범주에서 존재한다는 학문적 관점을 추론해 낼 수 있다.
하면, 차원의 나눔과 상의 분석도 이를 토대로 하기에,
인간의 존재는
순수한 인식 : 태양 事
사고의 검증을 거친 마음 : 소음 心
몸으로 행하는 행동 : 태음 身
마음이 상대적으로 적은 물질 : 소양 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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