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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의 현상학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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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의 현상학에 대해서
1.현상학의 의미
현상학이라는 말은 독일 철학자 람베르트가 먼저 사용하기 시작한 말인데 이것은 어떤 실체의 외부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뜻으로 사용했다. 현상학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후설의 학문을 말하자면 그것은 본질을 직관하는 의식에 관한 학이다.'사실 자체에로'라는 말 때문에 일반적으로 잘못 이해되는 것처럼 후설의 현상학은 객관적인 사물을 경험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은 아니다. 후설에 의하면 의미나 의의를 탐구하는 본질과학은 기하학과 마찬가지로 실재적인 존재들이나 사물들이나 사실들과는 상관하지 않고 순수한 본질들과만 관계한다. 그런고로 후설이 말하는 본질과학에 있어서는 실재하는 사물들에 관한 감성적인 경험은 우선 일단 배제되고 보류되어야 한다.
그러나 후설의 현상학은 본질자체에 관한 학은 아니고 본질을 직관하는 의식에 관한 학이다. 따라서 후설의 현상은 의식에서 독립된 객관적인 현상이 아니고 의식된 혹은 후설의 말을 빌리자면 지향된 현상이다. 후설에 의하면 철학이 문제삼는 의식은 언제나 어떤 것에 관한 의식이다. 말하자면 의식의 본질은 의학적으로 의식하는데 있지않고 오히려 그것이 무엇에 관한 의식이며 어떤 의미에서 의식하는가 혹은 그 의식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있다. 그리고 또한 현상도 자존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지향된 혹은 의식된 혹은 현현하는 현상이다. 그런데 후설에 의하면 모든 사물은 그들의 본질을 갖고 있다. 이 본질들은 각각 자기에게 속하는 사물들로써 된 하나의 영역을 갖고 있다.순수한 본질의 세계를 이미 말한 지향성의 원리에 의해서 연구하는 것이 후설의 현상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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