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효과는 식물을 키우는 온실을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다시말해 온실이 열을 가둠으로써 보온을 하는 것을 말한다. 태양에서 방출된 빛에너지는 지구의 대기층을 통과하면서, 일부분은 대기에서 반사되어 외계로 방출되거나, 대기에 직접 흡수된다. 그리하여 약 50%정도의 햇빛만 지표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때 지표에 흡수된 빛에너지는 열에너지나 파장이 긴 적외선으로 바뀌어 다시 바깥으로 방출하게 된다. 이 방출되는 적외선의 반 정도는 대기를 뚫고 외계로 빠져 나가지만, 나머지는 구름이나 수증기,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 효과 기체에 의해 흡수되며, 온실효과 기체들은 이것을 다시 지표로 되돌려 보낸다. 이와 같은 작용을 반복하면서 지구를 덥게 하는 것을 온실효과라 부른다.
온실효과를 좀더 구체적으로 접근해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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