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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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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1. 머리말
우리 국토는 전체 면적의 65%가 산지인 산림 국가이다. 그러나 일제 시대의 수탈과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우리 나라 산림은 거의 초토화되었다. 1960년대 이후부터는 국가의 강력한 산림 보호 정책과 무연탄의 등장으로 오늘날에는 벌거숭이산을 거의 볼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개발과 환경오염에 의한 산림파괴가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우리의 산림은 또 한번의 시련을 맞고 있다.
산은 한반도에 실고 있는 모든 생명체를 담고 있는 모태이거니와 우리 인간도 이 모태에 안겨 있거늘 이제 산이 망가지면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은 어찌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2. 우리나라 산림의 실태
최근 산림이 조성된 지 30여년이 지났기에 우리 나라 산림중 30년생 미만의 역사를 가진 것이 전체의 90%이고 30년생 이상의 숲은 10%에 불과하다. 특히 목재로 이용할 수 있는 수령 50년생 이상의 숲은 전체의 0.6%에 불과하며, 그 결과 매년 목재 사용량의 95%를 수입하고 있다.
온대림이 파괴되어 생태적 안정 상태를 이루는 극상림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백 년이 소요된다는 학설에 비추어 보면, 30년이라는 시간은 불과 이차림의 생태적 천이가 이제 막 진행된 초기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1965년 이후 30년간 조림된 면적이 전체 산림 면적의 54%를 차지하여 자연림의 면적은 전체 산림 면적의 45%에 불과하다. 그리고 조림 면적이 54%헤 해당되나 한국 전쟁 이후 파괴된 산지에 사방수종인 리기다소나무, 물오리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을 식재하여 고급 목재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매우 부족하다. 3. 개발에 의한 생태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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