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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 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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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임목 육종
1.서론
임목육종이란 산림 유전이라고도 부르며 산림 수목의 유전 현상을 연구하는 동시에 유전학의 원리를 적용하여 보다 더 가치 있는 임목의 새 품종을 만들어서 이를 증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보다 더 가치 있다 함은 조림하고, 보호하고 또 이용하는 데 있어서 인간에게 더욱 유리한 형질을 가지게 됨을 말하며 그 중요한 몇 가지 형질은
①생장이 빠를 것
②수간이 곧을 것
③가지가 다 가늘고 또한 우죽이 좁을 것
④병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할 것
⑤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할 것
⑥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강할 것
⑦나무의 섬유가 길 것
⑧나무의 비중이 무거울 것
⑨특수 성분의 함유량이 클 것
⑩번식력이 클 것
나무는 대부분이 타화수정 식물이어서 항상 타배를 거듭하는 결과로, 같은 종에 속하는 나무들이라 할지라도 모든 형질에 있어서 동일한 개체는 없으며 개체마다 다소의 변이를 보이고 있다. 그리하여 때로는 이러한 변이가 개체간에 뿐만 아니라, 기후 조건이나 또는 토지 조건이 다른 지역에서 오랫동안 번식하여 온 나무들 사이에 뚜렷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프랑스의 빌모린이며, 이 분은 1820~1840년에 걸쳐서 유럽 각 지방에서 자라는 유럽 소나무를 프랑스에 조림해 본 결과 같은 유럽 소나무이지만 그 산지에 따라서, 그 모양이나 또는 그 자라는 모습과 저항력에 큰 차이가 있음을 관찰하고, 임목의 종은 또다시 기후 품종으로 구별되는 사실을 공포하였다.
그 뒤 독일을 비롯하여 유럽 각 나라에서도 조림을 완성하게 되어 상인에 의하여 종자의 채종과 판매가 되기 시작하였고, 차차 종자가 먼 나라에서도 들어오게 될 뿐 아니라 같은 수종이라 하여도 서로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개 되어 조림된 결과 그 성적이 종자의 산지에 따라서 대단히 달라지는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으므로 1900년을 전후하여 유럽에서는 종자의 산지 문제가 더욱 주목을 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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