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간호이론가들의 간호 정의
간호는 추상적이고 복합적인 개념으로서 내용이 포괄적이므로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간호 행위의 본질을 놓고 정의하기도 하고, 간호 요원의 직무를 논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간호를 정의하기도 한다. 간호의 일반적인 정의를 보면 ‘병자와 다친자, 어린이를 돌보는 것’ 혹은 ‘상병자를 돌보고 그 시중을 드는 것’ 등으로 되어 있다. 이 용어는 19세기 말 서양 의학이 선교사들에 의하여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처음으로 사용하였으며, 선교사의 일원으로 참여한 영미 간호사들이 간호 직무를 수행하고 간호교육을 시작하면서 더욱 구체화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간호, 영어의 nursing의 개념은 매우 포괄적이어서 ‘영양분을 준다’, ‘ 키우다’, ‘자라게 하다’, ‘성장발달,발전을 증진하다’, ‘배양하다’, ‘돌보다’, ‘치료를 시도하다’, ‘조심스럽게 다루다’ 등의 비교적 단순한 의미에서 부터 이러한 의미를 모두 포함하는 복합적 정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간호 역사를 통하여 볼 때 많은 간호 전문인들이 개인이나 소집단 형태로 간호에 대한 정의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 간호학자들이 발표한 이론들을 통하여 간호의 정의를 3가지로 분류하여 정리해 보면,
첫째, 간호는 인간의 결핍된 요구를 충족하도록 돕는 행위라고 보는 견해이다. 즉 간호의 대상인 인간을 다양한 요구를 가진 개체로 보며, 이때 요구의 틀은 Maslow의 요구계층이론이 흔히 이용된다. 이러한 견해를 가진 간호학자로서는 Nightingale, Henderson, Orem, Abdelah등이 있다.
Nighting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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