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기 계발서를 웬만하면 잘 읽지 않는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도 읽었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 때면 위로가 되고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건 좋은데 현실적인이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 그저 뜬 구름처럼 잡을 수 없는 거처럼 이상과 현실차이가 더욱 느껴져서 잘 읽지 않는다. 그런 우려를 가지고 책을 읽었다.
‘ 방황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
일반적으로 방황이라는건 나쁜 의미이며 나쁜 행동으로 여겨져 선도라는 것으로 방황을 막는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간에게 인생에서 있어서 방황은 나아가려는 의지의 원동력이고 방황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험이며 그것을 넘어선 것이 성취라고 말한다. 인생에 있어서 방황은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내려는 아름다운 것이며 계속 방황하며 노력하는 것, 주저앉지 않는 것, 그것이 자신의 삶을 증명하는 유일한 길이지만 대신 노력하지 않는 방황이나 방종, 즉 욕망의 좌충우돌은 생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며 황무지를 여행하는 것만이 진정한 방황이다. 그 과정에서 살아 찢어지고, 고름이 흐르고, 굳은살이 박혀 나무껍질처럼 단단해질 때, 비로소 온전한 내가 세워지는 것이다. 누구나 방황을 한다고 생각한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사람이 방황이 없어 그 목적지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목적지로 가는 길에 방황을 했거나 하고 있을 것이다. 목적지에 도달한 사람과 아직까지 헤메이는 사람의 차이는 방황에 분명한 방향과 목표의 확립유무로 생각한다. 분명한 방향과 목표가 있는 방황은 목적지로 향하는 길을 찾는 탐색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가 방황은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하는 것 같다.
‘ 낯선 것을 통해 본질을 통찰하라.’
나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서 새로운 생각을 많이 이끌어내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태도를 형성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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