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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알베르 카뮈의 과연 나 자신도 이방인 일까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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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 자신도 이방인 일까
알베르 카뮈가 지은 이 소설은 그 당대의 여러 사건들과는 무관함을 보이며 그 사회적 배경을 다루지 않고 ‘이방인’이라고 칭해지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 묘사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일반 사람에게는 심각하게 생각되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무관심한 인물의 묘사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살인의 동기가 그저 태양이 뜨거워서라고 말하는 주인공에 대해 그의 가치관과 생각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던 ‘과연 나 자신도 이방인 일까’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어 읽어 나갔다.
회사를 다니면서 일에 찌든 일상적인 하루를 보내는 뫼르소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 것에서부터 사건이 전개된다. 그렇지만 장례를 치르는 동안 어머니의 죽음에도 슬퍼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행동을 보고 처음엔 저절로 예상치 못한 그의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졌고 불효자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후에 다시 생각해보니 상대성을 인정하지 않고 무턱대고 주인공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본 것은 아닌가하고 느끼게 되었고 주인공을 좀 더 한곳에 치우치지 않고 면밀히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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