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론] 한부모가족 현황 및 문제점
한부모가족
한부모가족은 아버지나 어머니 중 한 사람이 18세 미만의 요보호 자녀와 동거하는 가족형태로 어머니와 자녀로 구성된 모자가족과 아버지와 자녀로 구성된 부자가족이 있다. 한부모가족은 부모 중 한 사람의 사망, 이혼이나 별거, 유기, 미혼부모 등의 사유로 인하여 발생된다.
얼마 전까지 한부모가족은 편부가족, 편모가족 또는 편부모가족 등으로 불리어졌다. 그러나 편모의 사전적 의미는 ‘아버지가 죽고 홀로 있는 어머니’라는 뜻으로 오늘날의 한무모가족의 다양한 발생 원인을 반영해주지 못한다.
또한 편부 또는 편모의 의미는 ‘결손’ 또는 ‘결핍’의 의미를 상징하고 있다. 반면 한부모에서의 ‘한’은 ‘하나’ 즉 하나로써 온전하다는 의미로 한 명의 부모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모두 다 맡는다는 뜻이다.
한부모가족은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부모역할을 하는데 제한점이 있다고 여겨져, 때로는 한부모가족을 ‘결손가정’ , ‘불완전한 가정’ ,혹은 ‘조직이 결여된’가족으로 칭한다. ‘아버지가 없는’ 가저엥 대한 연구 결과는 양쪽 부모와 사는 아이들보다 어머니와 사는 아이들이 정서와 행동문제를 더 많이 경험하고 있고, 학교폭력을 행할 확률이 11배나 높으며, 청소년의 자살, 정신장애, 범죄, 성관계, 약물남용, 임신과 상관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이 제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이유는 연구 결과물이다. 자녀들이 양쪽 부모의 다툼과 갈등이 심한 가족에서 보다 한부모가족에게서 휠씬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의 성공적인 노력이 점점 더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어서이다. 세 번째는 핵가족에 대한 정상가족 이데올로기 자체가 한부모가족이 건강하게 사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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