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립 미술관을 다녀와서...
이번 미술관의 전시의 목적은 젊은 작가들의 발굴, 지원하여 지역 미술의 발전적 전환의 계기로 삼고자 하는 전시이며 다양한 매체를 수용함에 있어 풍부한 아이디어로 현대미술을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일상적이면서 고유한 감성으로 해석하고 추구하며 모험을 즐기는 작가들을 위한 전시이다.
작품들은 회화의 본질에 대해 자기성찰로 얻어진 결과물로서 현대미술과 ‘나’ 더 나아가 현실과 나와의 관계속에서 자신들만의 사고와 사색으로 미묘하면서도 복잡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 메시지는 육안으로 식별되는 대상 이외의 또 다른 본질을 직시하는가 하면 왜곡, 과장하기도 한다. 또한, 주변 환경, 범인류적인 것에서 빠른 현실로 인한 현대사회의 문제점까지 고뇌하며 생각한다. ‘대상과 나’ 라는 이분법적인 단순함에서 벗어나 다양한 Code를 통해 현대미술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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