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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경영학의 진리체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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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의 진리체계’를 읽고
‘경영학의 진리체계‘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게 됐지만 읽고나니 이 작은 책 안에 내가 4년동안 경영학과를 다니면서 배운 여러 과목이 잘 요약된 듯 싶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책을 좋아한다. 이 책을 읽으며 경영현실을 체감할 수 있었고 우리나라 CEO들이 과시용으로 저술한 책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그래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도 학문전체의 통일성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의 유학생활부터 자연의 모습, 영화, 문학, 역사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변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끌어내기 때문에 책 제목과 표지가 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나무만 볼 것이 아니라 숲 전체를 보는 능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폭넓은 시야와 깊이로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기본 개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주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 경영자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한다. 단순히 기업경영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영자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경쟁력을 지닌, 철학을 지닌 경영자의 모습을 제시한다. 특히 기업환경이 무한경쟁과 적자생존의 현실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상생의 윤리를 지향하는 제3의 경영학의 길을 보여준다.
저자는 경영과 리더십의 참된 의미는 자기 혼자만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닌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삶을 위한 진지한 노력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지도자의 비전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공동체 구성원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런 상황을 통해 지도자는 개인적 오만에서 벗어나 겸손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경영학은 공동체의 삶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공동체적 삶의 얼개를 ‘주고 받음의 관계’로 파악해 ‘생존부등식’이라는 이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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