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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론 - 고령친화산업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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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산업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1. 고령친화산업의 정의 및 대상
고령친화산업이란 고령자의 생물학적 노화 및 사회‧경제적 능력 저하로 발생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산업으로 정의하였다. 여기서‘고령친화’라 함은 실제로‘노인이 편리하면 모든 사람도 편리하다’는 취지 하에 편리성과 안전성에 입각한 노인의 선호를 우선적으로 고려함을 의미한다. 또한 고령자라 함은 현재의 고령자는 물론 노후를 대비하는 미래의 고령자도 포함하고자 하며 따라서 현재의 중장층이 향후 고령층으로 편입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소비 및 투자하는 제품과 서비스도 고령친화산업 범주에 포함된다 하겠다.
고령친화산업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산업 분류방식과는 달리 소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재분류된 산업인 관계로 상품 그 자체의 특성에 기인하지 않음이 실체를 파악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주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수요자 및 공급자를 나누어 살펴봄을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먼저 수요자는 현재의 고령자(65세 이상)뿐 아니라 베이비 붐 세대로 대표되는 장래 고령자도 포함되며 특히, 고령자의 간병과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간병인, 주수발자 및 도우미를 위한 소비 및 투자 제품과 서비스도 본 산업에 포함된다.
고령친화산업의 공급자는 매우 다양한데 크게 생물학적 노화와 관련된 상품을 생산하는 보건 및 요양, 의료기기, 복지용품, 식품, 의약품, 한방, 장묘 등의 산업과 사회경제적 능력 저하와 관련된 상품을 생산하는 금융, 문화 및 여가, 전자 및 정보, 주택, 교육, 교통, 농업, 의류 등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한편, 기존의 실버산업으로 통용되고 있는 고령친화산업은 표현 자체가 일본식 영문으로 국제적으로 낯설며 실버(silver)라는 이미지, 즉‘골드(gold)가 아니라는 이미지가 황혼을 연상시키는 등 다소 부정적이어서 고령친화산업으로 표현한다.
2. 고령친화산업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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